보드게임 웰컴 백 투 더 던전의 타일 뒷면을 이용해 완전판을 만들어 보세요!

 웰컴 백 투 더 던전 체험단 당첨 후, 상품을 직접 수령한 후에야 맨덤의 던전이라는 게임의 진가를 알게 되었는데요.  동시에 맨덤의 던전 VIII이 웰컴 투 더 던전과 웰컴 백 투 더 던전을 하나로 합쳐놓은 완전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웰컴 백 투 더 던전 체험단 당첨 후, 상품을 직접 수령한 후에야 맨덤의 던전이라는 게임의 진가를 알게 되었는데요.

 동시에 맨덤의 던전 VIII이 웰컴 투 더 던전과 웰컴 백 투 더 던전을 하나로 합쳐놓은 완전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팝콘에듀 쪽에 웰컴 투 더 던전의 출시 계획에 대해 문의해보니, 원래 맨덤의 던전 VIII를 출시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차선으로 웰컴 백 투 더 던전을 출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또한 웰컴 투 더 던전의 한국어판 출시는 힘들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에, 차후 맨덤의 던전 VIII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모험가 타일의 앞뒤가 똑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어차피 앞뒤가 똑같다면 뒷면은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되잖아?"

 바로 웰컴 투 더 던전의 이미지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구할 수 있는 원본 사진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그대로 쓰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그렇게 뒤지고 뒤지다보니, 다른 분께서 보라에 올려놓은 웰컴 투 더 던전의 타일 이미지가 있어서 도구는 그 이미지를 쓰기로 합니다.

 그런데 도저히 모험가 타일의 고화질 이미지는 구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영웅을 디아블로 3에서 가져왔습니다.


▲ 타일 뒷면(평평한 부분)에 성전사 이미지를 만들어서 끼워놓고 기존의 공주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원래는 워리어라 전사가 되어야 맞습니다만, 성배라는 아이템도 있고 해서 성전사로 대체하였습니다(다만, 방패의 이름은 그냥 기사의 방패를 유지...)
 할아버지 마법사는 여마법사 리밍으로,
 바바리안은 남야만용사로.
 그리고 도적은 악마사냥꾼의 이미지를 차용했는데, 도구가 악마사냥꾼과 영 매치가 안 되어서 이미지만 악마사냥꾼으로 하고 도적이라는 직업을 유지합니다.


 어떤가요? 장비의 바탕색과 영웅의 바탕색 차이로 인한 이질감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습니다만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최대한 웰컴 투 더 던전의 규칙서를 보지 않고 타일만 봐도 그 능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번역도 직접 새로 손봤습니다.

 폰트의 경우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하긴 했는데... 웰컴 백 투 더 던전 정식 한국어판의 아이템에 쓰인 폰트는 제가 정말정말정말x1억천만 싫어하는 폰트 중 하나여서 더 가독성이 낫고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폰트가 다른 덕분에 일부 배경색이 비슷한 직업(공주와 마법사, 음유시인과 야만용사)을 이를 이용하여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웰컴 투 더 던전에서는 1회용 아이템을 번개 마크로 표시하는 개념이 없었지만, 웰컴 백 투 더 던전과의 통일성을 위하여 번개 마크를 추가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왼쪽 상단의 상징과 카드의 상징을 비교하여 몬스터의 처치 유무를 구분하는 시스템은 안타깝게도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카드 이미지까지 수정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사실 상징으로 몬스터 처치 유무를 구분하기보다는 우리는 주로 텍스트를 읽고 해치우잖아요? 그래서 굳이 구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답니다.

 이런 식으로 웰컴 백 투 더 던전 하나만 사더라도 직접 타일 이미지를 작업하여 맨덤의 던전 VIII이 부럽지 않은 8가지 직업을 가진 완전한 웰컴 투 더 던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맨덤의 던전 시리즈는 커스터마이징의 가능성이 정말 무궁무진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부디 이 글이 여러분께 영감을 떠올리게 하여 웰컴 백 투 더 던전에서 보다 다채롭고 즐거운 맨덤의 던전으로의 탐험으로 인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

 ▣ 제작정보
 출력용지 - 프린텍 소프트 광택 포토용지 V6210-20
 프린터 - 잉크젯, Canon E569
 타일에 프로텍터를 씌우고 그 사이에 출력 작업한 결과물을 넣습니다. 굳이 접착하지 않아도 잘 안 빠지고 위치 이탈도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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