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그래픽 작업, 아프로 다나카×조커 '조커가 아프로 펌의 흑인이라면'

 과거에 썼던 네이버블로그를 정리하던 중, 잊고 있었던 그림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그림을 그렸었다는 것을 완전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우측 하단을 보면 눈치채셨겠지만, 당시 제가 하던 게임에, 또 제가 길...


 과거에 썼던 네이버블로그를 정리하던 중, 잊고 있었던 그림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그림을 그렸었다는 것을 완전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우측 하단을 보면 눈치채셨겠지만, 당시 제가 하던 게임에, 또 제가 길드장으로 있던 길드의 길드원에게 증정용으로 그렸던 그림입니다.

 사실, 영감은 일본의 만화잡지 스피리츠와 일본 편의점 미니스톱이 컬래버레이션한 블랙메론빵에서 얻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시면 같은 구도, 사실상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의 다나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양인입니다만, 저는 완전한 흑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

 여러 가지 의미로 해외에서도 화자되었던 디자인입니다만, 다른 버전도 있어서 공개합니다.

▲ 폭탄 주먹밥(스태미나 햄버그)이라는 상품입니다.

  아무튼, 모작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워낙 퀄리티가 마음에 들게 나와서 애착이 갔던 그림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디지털로 제대로 다듬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다음팟 TV 방송을 켜게 되어 어떤 콘텐츠를 할지 고민하던 중, 특별히 할 것이 없어서 결심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디지털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선 따기 작업을 하면서 원래에는 없었던 쌍커풀을 추가 하는 등 살짝 다른 느낌을 주어봤습니다.

 순조롭게 선 따기 작업을 끝내고 나니, 그냥 작업하기 좀 밋밋한 것 같아서, 얼마 전 극장에서 '혼자' 보고 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를 합쳐보게 되었습니다.



▲ 글씨체는 이순신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제목은 '조커가 아프로 펌의 흑인이라면'으로 명명하였는데, 그냥 조커 밑에서 일하는 부하를 그린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리고 사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는 입 주변에 찢어진 표현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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